[독일 와인] SMW Berlin Riesling - 베를린 리슬링

 

SMW Berlin Riesling

독일 모젤 와인 생산자 SMW와 EAST SIDE GALLERY가 협업하여 만든 와인이랍니다. 

EAST SIDE GALLERY는 무너진 독일 베를린 장벽에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그려진 1.3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갤러리 랍니다. 몇년전 베를린에 잠시 머물때 가보긴 했지만 (사실 베를린이 정말 갈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유명세에 비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실제 베를린 장벽에 그려진 그림을 이용하여 와인 라벨에 사용하였답니다. 

특이하게도 이와인은 "와인 앤 치킨 페어링 페스티벌"의 3관왕 출신입니다.. ㅎㅎ

"맑은 레몬색을 띄는 와인으로 달콤한 복숭화 향과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달달함과 산미가 잘 조합된 와인이랍니다. 벚꽃피는 3월에 가장 잘어울리는 와인을듯.. Cheers!!!"

SMW BERLIN RIESLING

 

 

"EX GILT VIELE MAUERN ABZU BAUEN"
 "무너뜨릴 벽이 많다"

특이하게 라벨에 한글이 써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국에 동시에 출시하며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라벨 하단의 싸인은 모젤 와인협회의 명예회장인 아돌프 슈미트의 사인입니다. 

 

EAST SIDE GALLERY의 실제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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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W  : "독일 프리미엄 젝트의 기준"

SMW는 Saar-Mosel- Winzersekt의 약자로 약 130 여개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Winzersekt는 와인 생산자의 젝트 (Sekt는 스파클링 와인의 독일명) 라는 의미로서 다른 와인들을 섞지 않고 한 와인생산자의 와인으로만 만들어진 고급 와인을 의미 합니니다.

현재 모젤 와인 협회의 명예회장인 아돌프 슈미트가 전통적인 생산방식으로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고자 1983년 로마 유적이 많은 트리어시에서 32개의 와이너리를 모아 설립된 단체로 현재는 130여개의 와이너리가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SMW는 우리가 흔이 접하는 "협동조합"의 의미는 아닙니다. 보통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 데는 상단한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세한 회원사들이 직접 자신이 재배한 포도로 양조한 1차 와인을 SMW의 시설을 이용해 젝트로 탈바꿈하는 것일 뿐입니다. 

SMW의 와인들은 역사와 함께 스토리텔링을 잘하기도로 유명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몇가지 소개해드릴게요^^ 

 

Winery :Berlin
Grapes : Riesling
Region : Germany / Mosel
Wine style : German Ries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