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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Germany Wine

[독일와인] 군트럼, 리슬링 -Guntrum, Riesling

by Tony Jung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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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트럼, 리슬링 로얄 블루Guntrum, Riesling 

 

적당한 당도 와 바디감 , 전체적인 균형을 넘지 않는 약간 높은 산도를  가지고 있으며 매우 적은 탄닌을 가진 화이트 와인입니다. 전통적인 리슬링 향은 청사과, 멜론과 같은 과일의 아로마와 함께 잘 어울린답니다.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와인!

 

 

군트럼, 리슬링 -Guntrum, Riesling

 

  • Guntrum Winery

1648년 부터 역사가 시작되는 Guntrum Winery는 초기 와이너리, 호텔, 레스토랑, 바, 양조장, 무역회사 등 대부분의 사업에 연결된 대기업이었으며, 역사가 깊은 많큼 많은 사연을 가지고 이는 와이너리 입니다. 다만 그 오래된 역사의 기록은 카톨릭과 개신교가 서로의 교회를 불태우던 시절의 종교분쟁으로 모두 잿더미가 되고 가문은 프랑스 카톨릭을 피해 벤스하임에 있는 라인 강 건너편으로 이주한  안타까운 사연도 있답니다. 

모든 군트럼( Guntrum) 와인의  라벨에 있는 가문의 문장은 1545년 Karl V. 황제가 Guntrum  가문에 수여한 문장으로 귀족의 혈통과 큰 공적을 암시하지만 이 역시 모든 기록이 잿더미가 되어 어떤이유로 받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답니다(믿거나 말거나 인듯...). 여느 기업과 마찮가지로 2차 세계대전으로 수출사업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헤르만 군트럼이 종전 후 수출시장의 재건하려는 노력으로  1960년대 85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며 안정을 찾는가 하였지만  80년대 2가지 큰  문제로 쿤트럼 와이너리는 완전히 무너지기 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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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글리콜 스캔들 입니다. 글리콜 스캔들은 오스트리아 와인너리들이 와인을 더 달콤하고 꽉 바디감 있게 만들기  위해 독성 물질 인 디에틸렌 글르콜 (Diethylene glycol)을 사용하여 불법적으로 와인에 불순물을 첨가한 사건입니다. 문제는 오스트리아산 와인의 대부분이 서독으로 수출되었고, 서독의 병입 공장에서 대랑으로 병입되었으며, 그 특유의 달콤함때문에  서독산 와인에도 흔하게  혼합되어 판매가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독일 와인의  신용도는 국제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지고 결국 모든 수출길은 막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어디에서나 문제가 많은 종교 문제... 개신교 가문으로서 대대손손 카톡릭에 원한을 가지고 있던 군트럼 가문에 큰 사건이 발생합니다. 현 소유주인 Konstantin Guntrum 이 카톡릭 여성과 결혼을 한것으로 이에 화가 치민 Konstantin Guntrum의 아버지인 Hans Joachim Guntrum 이 주요 포도원들을 다른 와이너리에 다 팔아 버렸답니다. 추후  절대 자신의 아들이 다시 사려 해도 팔지 않겠다는 조건을 계약에 넣고 말이죠... 포도원뿐아니라 수출 네트워크 까지 모든 자산을 사라지게 하였답니다.

Konstantin Guntrum이  2003년 와이너리를 물려받았을때 이미 평판, 재정, 와인의  품질은 엉말일뿐 아니라 포도원도 없기에 포도를 사야하는 처지에 있었지만 이전에 판매되었던 포도원의 현 소유주들을 만나 하나하나  설득하여 결국 모든 포도원을 다시 소유 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품질과 유통에 집중하여  수상경력과 현재는 세계 50개국에 수출을하는 와이너리로 재건되었답니다.  

군트럼, 리슬링 -Guntrum, Riesling

 

Winery : Louis Guntrum
Grapes : Riesling
Region: Germany / Rheinhessen
Wine style : German Riesling
Alcohol content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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