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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포도 품종 이야기3

[포도 품종 이야기] 시라 (Syrah), 쉬라즈(Shiraz) 시라(Syrah)? 쉬라즈(Shiraz)? 두 용어는 같은 포도 품종을 가르키지만, 지역과 문화에 따른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이며, 와인의 스타일과 특성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시라(Syrah)는 포도품종의 이름으로 프랑스 로네 지역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프랑스를 비롯하여 유럽 국가들에서는 이 이름을 사용하여 포도를 지칭합니다. 반면 시라즈(Shiraz)는 주로 호주 와 몇몇 신세계 와인 생상국에서 사용됩니다. 호주는 특히 이 이름을 널리 사용하여 이 포도를 지칭합니다. 시라(Syrah) 품종의 특성 기원과 역사 사실 시라 품종의 정확한 기원에 대하여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품종과 이름이 같은 페르시아(이란) 도시 쉬라즈로 부터 전해진 것이라는 전설이 여럿 있었답니다. 대표적인 두 가.. 2023. 8. 1.
[포도 품종 이야기] 샤도네이 (Chardonnay) 샤도네이(Chardonnay) 이야기 부르고뉴 와인 지역의 보석 샤르도네(Chardonny)는 부르고뉴(Burgundy) 지역의 주요 와인 품종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샤르도네이가 최고로 잘 자란 뒤세르 유량 (Puligny-Montrachet), 샤보레 -뮤지니(Savigny-les-Beaune)와 마콜라 (Haut-Maconnais)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은 "화이트 부르고뉴 (White Burgundy)"라고 불립니다. 샤도네이? 샤르도네? 사실 우리가 혼용해서 사용하는 샤도네이와 샤르도네는 같은 품종입니다. Chardonnay의 영어식 발음은 샤도네이, 불어식 발음은 샤르도네 일 뿐입니다. 가끔 샤도네이가 접합종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샤도네이는 순종종으로 오랫동안 독자적으로 재배되고 와인 생산에 .. 2023. 7. 31.
[포도 품종 이야기 ] 카베르네 소비뇽 - Cabernet Sauvignon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은 사실 와인을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만큼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으로 레드와인을 위한 품종이랍니다. 카베르네 쇼비뇽은 오랜 와인 품종 역사에서 겨우(?) 400 살 남짓한 막내이며, 사실 이종교배의 걸작품입니다. 17세기에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 지방에서 적포도인 카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 과 청포도인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의 교잡으로 탄생하였으며 부모인 카베르네 프랑에서 "카베르네" 그리고 소비뇽 블랑 에서 "소비뇽"을 따와 카베르네 쇼비뇽이라고 지었답니다. 카베르네 소비뇽의 특징은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특징들 중 많은 씨앗 그리고 두꺼운 포도 ..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