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인]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천사의 몫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

100%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어진 Angels' Share는 와인이 숙성되는 동안 증발로 인해 사라지는 부분을 ‘천사가 마신 몫’ 이라 부르는 전통적인 양조 용어입니다.
Two Hands 와이너리는 이 개념을 테마로, 숙성 과정에서의 시간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와인에 녹여냈으며, 단지 낭만적인 이름 뿐만이 아니라 , 숙성의 정수를 담은 깊은 맛을 예고하는 상징이기도 하답니다.

 

"강렬하지만 과하지 않고, 풍부하면서도 세련된 이 와인"

👃  Angels' Share Shiraz의 첫 향은 깊고 매혹적입니다. 잔을 가까이 가져가면, 블랙베리와 자두, 그리고 블루베리 같은 잘 익은 검은 과실 향이 진하게 올라옵니다. 그 풍성한 과일 아로마 뒤로는, 모카와 스모크, 바닐라, 그리고 은은한 검은 후추의 스파이시한 노트가 겹겹이 어우러지며 복합적인 향을 완성합니다. 

👅 입에 머금는 순간, 실키하게 감싸는 질감과 함께 중후하고 강건한 바디감이 인상적입니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과일 풍미와 함께, 스파이시한 여운이 미묘하게 피어오릅니다. 산도는 적절하고, 잘 다듬어진 타닌이 구조감을 만들어주며, 전반적으로 균형감 있는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Two Hands Winery : 사람 냄새나는 프리미엄 와인 메이커"

2000년 설립된 Two Hands Wines는 설립자 Michael Twelftree가 “세상의 가장 순수한 Shiraz”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했습니다.  지역별 떼루아(Terroir) 차이를 강조하며, 단일 포도밭과 지역 특성을 살리는 철학 을 펼치고 있습니다.

Michael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당시 와인 업계의 고전적 기준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으로 “Two Hands(두 손)”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와인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수작업(handcrafted)으로 하겠다는 약속이자 철학이었답니다. 
오늘날 Two Hands Winery는 Robert Parker 및 Wine Spectator 선정 Top 100 와이너리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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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ring : 스테이크와 찰떡 궁합"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는 와인의 구조감과 타닌이 스테이크 육즙과 최고의 조합을 이룬답니다. 그외에 양고기 또는 다크 초콜렛등이 추천되는데.. 역시 고기가 쵝오..

그릴 스테이크 (특히 립아이)	와인의 구조감과 타닌이 육즙과 조화
바비큐 폭립	스모키한 향과 스파이스의 완벽한 페어링
양고기 스튜	묵직한 바디감과 풍미를 더해줌
다크 초콜릿 디저트	와인의 블랙베리 & 초콜릿 향과 조화

 

오크통 속에서 증발해버린 '천사의 몫' 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스쳐 지나가 버린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비록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남겨진 한 모금의 와인처럼 그 기억들은 더욱 깊고 아름답게 마음속에 머물곤 합니다. Cheers! 🍷 🍷

“과거와 마주하지 않는다면, 기억은 참 아름다운 거야.”
영화 《비포 선셋》 中

 

품종: 100% Shiraz
산지: 호주 남호주(South Australia), 주로 McLaren Vale와 Barossa Val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