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와인
가성비 좋은 레드 와인을 찾는 사람이라면, 칠레 와인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풍부한 일조량과 뛰어난 포도 품질 덕분에 "가성비 레드 와인의 천국"이라는 별칭을 얻었죠.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와인은 San Pedro 35° South Reserva Cabernet Sauvignon.
칠레 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는 가격과, 믿고 마실 수 있는 맛으로 유명한 와인입니다.
San Pedro 와이너리 이야기
🇨🇱 칠레 와인 명가, 산 페드로의 역사
San Pedro (산 페드로)는 1865년 설립되어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칠레 대표 와이너리입니다.
칠레 센트럴 밸리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죠.
특히 이곳은 칠레 와인 시장을 세계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와인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와인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35° South, 이름에 숨겨진 의미
'35° South'라는 이름은 산 페드로 포도밭이 위치한 위도 35도 남쪽에서 따온 것.
이 지역은 와인 생산에 최적화된 기후를 자랑하며, 따뜻한 낮과 선선한 밤이 포도의 당도와 산미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이 위도는 세계적인 와인 산지들과 같은 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은근히 회자되곤 합니다.
(같은 위도에 있는 지역: 오스트레일리아 바로사밸리, 남아공 스텔렌보쉬 등)
산 페드로는 이 와인을 '남반구 와인의 정석'이라는 모토로 출시했습니다.
와인 메이커들은 '35도 남위에서 탄생한 와인은 복잡함보다 균형과 마시기 쉬움을 강조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만들었고,
그 결과 지금처럼 전 세계 레스토랑 하우스 와인 리스트에 자주 오르는 레이블이 되었습니다.
칠레 레스토랑에서 '오늘 와인 추천해줘'라고 하면 가장 먼저 이 35도 사우스를 권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와인 정보 (Wine Info)
- 와인명 : 35° South Reserva Cabernet Sauvignon
- 와이너리 : San Pedro (산 페드로)
- 국가 / 지역 : 칠레 / 센트럴 밸리
- 품종 : Cabernet Sauvignon 100%
- 알코올 도수 : 13.5%
- 타입 : 드라이 레드 와인
🍷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
👃 향 (Aroma) : 잘 익은 블랙베리, 체리, 자두, 뒤이어 올라오는 바닐라와 오크, 스파이스 향.
👅 맛 (Palate): 부드러운 탄닌과 적당한 산도, 블랙베리와 카시스의 풍미에 바닐라와 초콜릿이 더해져 균형 잡힌 미디엄 바디.📝 피니시 (Finish) : 깔끔하고 드라이, 은은하게 남는 스파이시함과 오크 향이 인상적.
가성비 좋은 칠레 까베르네 소비뇽 추천 와인을 찾는다면,
San Pedro의 35° South Reserva 는 실패 없는 선택.
와인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매일 마셔도 부담 없는 와인'.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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