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 화이트 와인
영천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국내 와인으로 "청수" 품종을 사용한 와인이랍니다.
경북 영천의 대향 화이너리에서 국내 최초로 교배육종된 청수 품종으로 빚어진 화이트 와인으로 달콤한 향이 매우 인상적인 와인이랍니다.
Tasting Note
"청수 품종 답게 매혹적인 황금 빛을 띄고 있답니다. 오픈하자 마자 기본좋게 퍼지는 상큼한 과일 향이 매력적이며 은은한 산미 위로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겹겹이 쌓여 긴 여운을 가져다 주는 스윗한 와인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산미가 뚜렸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즐거운 상상을 할 정도로 달콤한 와인으로 가볍게 마시거나, 디저트와인 용도로 좋을 듯합니다. "
국내 와인은 수입와인에 비해 맛과 향의 깊이가 다르다라는 말을 자주 듣곤합니다. 사실 전체적인 품질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와인과는 당연히 격차있다고 인정을 해야 합니다만, "오크숙성" 과 " 저온 숙성발효" 방식의 차이에서 나오는 약간의 선입견이 포함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온 숙성 발효 방식"의 와인은 과일의 본연의 향을 살리며 산뜻하고 신선한 인상, 그리고 은은하거나 생동감 있게 산미에 중점을 둔 와인이랍니다, 다만 질감과 탄닌이 강조되지 않았기에 "가볍다"라는 느낌에 숙성와인과 비교가 많이 되곤 합니다.
품종이야기 : 청수
청수는 1993년 품종 개발이 완성된 포도입니다. 초기 와인 양조용 품종이 목적이 아닌 "씨 없고 포도알이 많은 생과용 청포도"를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었으나 이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었을때 색이 투명하고 향이 독특하는 평가로인해 2008년 부터 양조용 품종으로 인기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달달함 맛과 함께, 새콤하고 달달한 향 이랍니다. 와인으로 제조하였을 때 풍부한 과일향과 당도, 산뜻한 산미의 조화로 해외 와인 품평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품종입니다. 품종 특성이 우리니라의 추위에 적응하고, 병충해에 강해 전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 제조에 역사가 깊지 않은 만큼 이런 좋은 품종을 이용해 맛을 개선해 나가면, 정말 멋진 와인이 탄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입안에 오래 남은 청수의 탈콤함처러, 늘 달콤한이 머무는 빛나는 삷이길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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