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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와인 이야기

뱅쇼 - 뱅쇼 만드는 법

by Tony Jung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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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요즈음...겨울이 기다려지는 백만 가지 이유중 하나는 아마 "뱅쇼"를 즐길 수 있다는 것.

프랑스어로 뱅(Vin)은 '와인', 쇼(Chaud)는 '따뜻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영어로는 멀드 와인(Mulled Wine) 그리고 독일에서는 글뤼바인(Gluhein)이라고 부른답니다.
주로 크리스 마스, 연말에 사랑하는 사람, 가족, 친지들이 모여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마시는 필수 겨울 음료!! 물론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답니다.


재료는 시나몬, 정향, 팔락, 육두구,아니스,오르파이스 등의 향신료를 사용한다는 데 아무래도 처음 듣는 향신료가 많아서 구하기 편한 정향,팔각,시나몬을 준비하였답니다.
그리고 과일은 주로 오렌지, 사과,자몽,무화과를 사용하며 오렌지를 기준으로 취향에 따라 추가 하시면 됩니다.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 또는 꿀을 넣으시면 되고요.

재료 : 값싼 와인 1병, 정향, 팔각, 시나몬, 오렌지, 자몽, 레몬
개인적으로 시큼한 맛을 위해 설탕은 빼고 레몬, 자몽을 동시에 준비하였는데.. 여러분들은 둘 중 하나만 넣으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_-;;;

 


10분정도 끊인 후 약간 맛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도수를 낮추고 가볍게 마시고 싶으시다면 끊이는 시간을 더 추가하시면 되는데 아마.. 양이 점점 사라질것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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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30분정도 놔두면서 재료의 맛과 향이 더 우러나도록 기다려 보세요
바로 마셔도 좋고 하루정도 냉장고에 숙성한 다음 마셔도 좋답니다. 꼭 마실때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셔야 합니다.
건배!!!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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